한국 연예계의 그늘: 14살에 혹독한 다이어트를 강요받은 떠오르는 배우 박수오
10/07/2025 23:26
화려하고 매혹적인 이미지로 알려진 한국 연예계. 하지만 그 이면에는 어린 나이에 혹독한 압박과 희생을 겪는 스타들이 존재합니다. 최근 배우 박수오(2005년생)는 14세였던 중학생 시절, 배역을 위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했던 경험을 고백하며 이러한 현실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2019년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권상우 배우의 아역으로 발탁된 박수오는 약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역할을 따냈습니다. 그 당시 그는 육류 대신 샐러드만 먹고 식사를 거르며 체중 감량에 집중했다고 전합니다.
“사실 그 나이에 고기를 먹어야 할 때였지만 샐러드만 먹고 끼니를 건너뛰었어요. 몸은 힘들었지만 외모에 만족했고, 감독님도 좋아하셨어요. 당시 살을 많이 뺐고, 그 모습이 지금의 외모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요. 통통한 얼굴이 거울에 비칠 때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죠. 부모님은 걱정하셨지만, 저에게는 그 작품을 잘 마무리하는 게 가장 중요했어요,” 라고 그는 회상했습니다.
박수오는 날카로운 눈빛과 감정이 실린 연기로 영화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며 떠오르는 신예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그는 영화의 선명한 영상미에 맞춰 둥근 볼살을 감추기 위해 압박을 느낀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성장기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체 욕구보다 연기에 집중했던 그는, 이미 20세의 나이에 40편 이상의 드라마와 12편의 영화에 출연한 경력을 자랑합니다.
2014년 영화 미확인 동물: 고양이로 데뷔한 그는 이병헌, 김수현, 유아인 등 A급 배우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존재감을 키워왔습니다.
박수오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첫 악역 ‘홍지훈’을 성공적으로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고, 최근 종영한 tvN X TVING의 사극 왕관을 쓴 여왕에서는 충녕대군 역을 맡아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사극 연기력도 입증했습니다.
2025년 상반기에는 마녀(2월 15일 방송), 첫사랑(4월 18일), 오 마이 고스트 클라이언트(5월 30일), 감독님의 이직(5월 23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그는 새로운 소속사 키이스트와 함께 ‘변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입니다. 그러나 그 침착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 뒤에는 수많은 어린 연기자들이 감내해야 하는 희생과 압박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일을 했을 뿐이고, 어른들이 보기엔 집중력이 대단하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박수오의 이야기는 분명히 영감을 주는 동시에, 한국에서 아역 배우들에게 기대되는 조기 성숙, 정형화된 외모, 그리고 일반적인 어린이들이 겪지 않는 수준의 자기 훈련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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